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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여사의 티베트 여행기

[마감][70일간의 실크로드] 저자 딴지여사와 함께하는 실크로드 기행

2010.6.7 딴지여사의 티베트 여행기 by Pang

1. 여행의 취지
한여름, 가장 이상적인 중국 여행지를 내게 묻는다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대답하겠다. 섬서성 서안에서 시작해 감숙성 란저우, 하서주랑을 따라 가욕관, 돈황, 신장의 투루판, 우루무치를 잇는 실크로드보다 아름다운 곳은 없다.
- 딴지여사 -
실크로드는 다양한 문화와 독특한 정서가 공존했던 문명의 교차로입니다. 중국의 고대문명과 황량한 사막, 그 사막과 더불어 끊임없이 이어지는 새하얀 설산과 초원. 설산은 실크로드 위에 드문드문 나타나는 오아시스 마을의 젖줄이기도 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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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여름 레드팡닷컴 단독] 티베트 자유여행 일정 및 요금 공시

2010.6.7 딴지여사의 티베트 여행기 by Pang

티베트 자유여행 모집

앞 전에 소개해드린 공지 내용이 너무 보기 힘들다는 의견에 따라 다시 한 번 정리해서 올려 드립니다.
3월 이후 성수기 기간동안 개별여행자의 여행을 도와 드리기가 힘든 관계로 티베트 개별여행에 대한 서비스를 하지 않을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문의와 요청으로 몇몇 분들의 티베트여행허가증과 칭짱열차 그리고 현지숙박 등을 처리해 드리다가 차라리 몇 날짜를 찍어 공동 구매로 진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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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여사,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다

2010.2.8 딴지여사의 티베트 여행기 by 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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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은 너무 일찍이라 누가 들을까했던 MBC 표준 FM 95.9 ‘배현진의 세계도시여행‘이었다. 저질러 놓은 일이라 마음을 조리고 조리다가 딴지는 결국 당일 녹화를 마치고 와서는 아무 생각도 안 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방송 당일 우리는 꼬진 라디오의 지직거림으로 거의 들을 수가 없었는데 오늘 확인해보니 방공국에서 녹음한 것을 올려놓았다. 티케한테 조언을 얻어 방송분을 mp3로 녹음해서 딴지에게 보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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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여행 출발 전 준비물 및 체크리스트

2010.1.6 딴지여사의 티베트 여행기 by Pang

고산증이란 평지에서 생활하던 사람이 갑작스레 해발 3,000미터 이상의 고원지대에 올랐을 때 느끼는 호흡곤란. 증상은 사람에 따라 다양한데 보통은 두통, 귀에서 이명현상, 소화가 안되고 속이 메스꺼움으로 나타난다. 누구나가 겪는 현상으로 크게 두려워 말자. 차츰 고도를 높여 올라간 경우, 고산증의 강도는 훨씬 줄어든다(칭짱열차를 타고 라싸에 도착하면 고산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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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여행기를 마치며: 고마운 사람들

2009.12.3 딴지여사의 티베트 여행기 by 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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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여행도, 여행기도 이제 끝이 났다. 2008년 12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13일 간의 짧은 여행. 돌아오기 싫었을만큼 행복한 시간이었다. 2009년 백수가 되어 맞은 새해. 불량주부가 되어도 좋으니 여행기를 써달라는 MR.뚱의 권유로 시작한 티베트여행기였다. 갑자기 할일이 없어진 딴지여사가 우울해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을 거다. 1월 한 달 동안 여행에서 추억을 되새기며 다시 한 번 여행을 떠났다. 행복했다. 참으로 행복했다. 행복이라는 한 단어로 채워지지 않을 만큼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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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라궁과 포탈라 코라 한 바퀴

2009.12.3 딴지여사의 티베트 여행기 by 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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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었다. ‘혹시나 못보고 돌아가는 게 아닐까’ 걱정했는데 호텔 창문으로 포탈라궁에 오르는 사람들이 보였다. 오후에 다시 문을 닫을까봐 아침부터 부산을 떨었다. 창밖 포탈라궁을 보고 마음이 더 급해졌다. 호텔 앞에서 박용걸씨를 만나 포탈라궁으로 향했다.

정문이 활짝 열려있었다. 잰걸음으로 서둘러 안으로 들어갔다. 절로 웃음이 났다. 혹시나 전날처럼 일찍 문을 닫아버릴까봐 서두르는 폼이 우스웠다. 담이 이렇게 작아서 어디에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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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싸 바코르 주변 카페 순례기

2009.12.2 딴지여사의 티베트 여행기 by 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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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싸시내를 한나절 두리번 거렸어도 남은 시간. ‘무엇을 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라싸의 유명 카페들을 돌아보기로 했다. 카페를 돌아보는 건 MR.뚱이 내준 과제이기도 했다. 시간이 있으면 책에 나온 유명한 카페에 가서 맛을 보고 평가해달라나? 내 평가의 기준이 애매모호, 지극히 주관적일 텐데 무엇에 쓰려는 걸까?

아무래도 카페의 음식들을 맛보려면 혼자서는 심심할 것 같아서 김연씨와 함께 길을 나섰다. 이럴 줄 알았으면 점심을 조금만 먹어두는 건데. 김연씨와 나는 배가 볼록 나오도록 포식을 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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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싸 시내 구석구석 활보하기

2009.12.2 딴지여사의 티베트 여행기 by 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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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 중 가장 난코스가 되리라 예상했던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탐방도 무사히 마쳤다.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서 라싸로 돌아오는데 걸린 시간이 장장 13시간. 해발과의 싸움이 될 줄 알았던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여행은 의자와의 싸움이었다. 허리를 곧추 세우고 13시간을 앉아서 오는 길. 차 안에서 잠들면 괜시리 기사에게 미안할 것 같아 눈을 말똥말똥 뜨고 창밖을 구경하는 게 일이었다. 그리고 다음날은 느즈막하게 일어나 티베트여행의 마지막코스, 포탈라궁에 가기로 박용걸씨와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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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위에 여행의 정점(頂點)을 찍다: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2009.12.1 딴지여사의 티베트 여행기 by 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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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은 적막하리만큼 고요했다. 굽이굽이 능선을 따라 차가 조심스럽게 오르는 길에는 희미한 불빛조차 하나 없었다. 오직 우리가 탄 차량의 헤드라이터가 어둠 속 유일한 등대였다. 이 길 위 짙은 어둠은 오히려 찬란한 빛이 되어준다. 불빛하나 없는 새까만 밤하늘이 상상할 수 없을만큼 황홀했다. 총총히 박힌 무수한 별들. 무더운 여름날 시원스레 내리는 한나절의 소나기처럼 밤하늘의 별들이 이내 곧 쏟아져내릴 것처럼 빛났다. 이상하게 목이 메였다. 주책없이 울컥 눈물도 나려했다. 내 생에 세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만큼 아름다운 밤하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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