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면서
어설픈 패키지 여행에 휴가를 망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행사도 욕을 먹고, 현지에서 땀 흘리는 분들도 욕을 먹고, 그렇게 욕을 먹으면서도 소비자에게는 행복감을 줄 수 없으니, 이래저래 최악의 선택이 되는 겁니다. 최악의 여행을 경험한 사람들은 여행사를 불신하게 되고, 여행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사기꾼 취급받으면서 보람없는 심리적 박탈감에 허덕이기 마련입죠.
본 여행의 거창하고 담백한 취지는 이렇습니다. 현지인에게 도움이 되는 공정 여행의 프레임안에서, 건강하고 건전한 한인샵(한인 사회)을 중심으로 교민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소비자는 돈 낸만큼 이상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뽀샤시한 내용으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입니다. 당연히 노팁, 노옵션, 노쇼핑의 원칙은 원칙대로 지켜집니다. 천재지변이 없는 이상 여행사와 여행자가 쪽팔리지 않는 여행이 될 것을 확신함에 있어,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숨다.
여행개요
레드팡닷컴에서 보라카이 여행은 에어텔+패키지의 중간 단계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다녀오셨고, 여기까지 오셔서 글을 읽고 계신다면 대충 감 잡은 분들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전에 설명드렸던 부분을 그래도 다시 옮기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수차례 보셨다면, 다음판으로 점프하시길!
항공권과 숙소가 제공되고, 픽업과 샌딩도 포함됩니다. 몇몇 액티비티와 현지인 도우미도 덩달아서 제공됩니다.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도우미가 있다면, 숙소에 널부러져 있다가도 똑똑 노크 소리에 아~~마사지 받을 시간이구나 하고 나가서 안전하게 함께 이동한 후 즐길 것을 즐기면 되는 것입죠.
그럼 여행자는 무엇을 먹을까 정도만 고민하면 되는 것이고, 어떻게 가느냐? 얼마인거냐? 따위의 머리아픈 일들은 현지인 도우미에게 물어보시면 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영어, 따갈로그어가 안되어도, 약간의 손짓, 발짓만 있으면 눈치빠른 도우미가 먼저 움직일 겁니다. 괜춘하죠?
현지 도우미는 리얼 현지인이며, 팁이나 식사 등의 향응, 접대를 권하거나 절대로 받지 않도록 교육되어 있습니다. 주로 길안내를 돕거나, 시장에서 물건을 살 때 흥정을 돕거나, 각종 바가지 요금에서 자유로울 수 있게 해주는 등의 그림자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머슴이나 노예와 헷갈리셔도 안될 말씀입니다.
스쿠버 다이빙(4시간)처럼 역동적인 액비티비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제외한 일반적인 휴양여행자를 기준으로 한다면, 황제마사지(1시간 15분)와 호핑투어 및 중식(4시간), ATV(2시간), 발마사지(1시간)가 기본적으로 포함되어있으므로, 하루에 하나씩 넉넉한 일정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입금과 동시에 여행준비가 모두 끝나는 속시원한 휴가계획을 대신 만들어 드린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본 프로그램은 호화로운 리조트와는 거리가 멀다는 점을 꼭 숙지하시기를 바랍니다. 수십차례 보라카이를 드나들면서 느낀 점은 보라카이의 매력은 절대, 전혀, 단 1%도 숙소가 될 수 없다는 점입니다. 다녀오신 분들은 대부분 공감하실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레드팡닷컴에서 제안하고, 소개해드리는 숙소는 위치상의 이 점, 가격대 성능비를 꼼꼼히 따져서 자유여행에 있어서 유리한 곳만을 콕 찝은 최종 결과가 되겠습니다. 때문에 일반적인 여행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숙소들이 꽤 보일 것입니다.
무튼 거듭 강조하는 바, 보라카이는 숙소의 호화로움을 자랑할 곳은 못되는 여행지입니다. 여행자 눈 앞에 펼쳐진 하얀 백사장과 탁트인 에메랄드빛의 바다, 노천바에서 즐기는 산미구엘 한잔이 미덕이고, 매력인 곳입니다. 또한 강조하는 것. 보라카이는 여름 휴가때 많은 한국인이 찾는 지역입니다. 최소 한달전 예약도 100% 장담을 못드립니다. 무조건 빠르게, 빠르게, 빠르게만이 보라카이로 날라갈 수 있는 유일무이한 방법이라는 점. 기억하세요!
항공스케줄
인천- 칼리보 구간을 직항으로 들어가는 제스트항공을 기본으로 사용합니다. 2011년 9월 기준으로 매일 취항하며, 3박5일 패턴 고정입니다.
그 외 리조트 별도 문의 바랍니다.
* 항공 TAX 및 유류할증료 약 17만5천원 불포함입니다. (환율에 따라 변동되며, 입금일 당일 환율 적용합니다.)
* 매일 출발 가능합니다.
* 성수기 기간동안에는 Surcharge (추가요금) 가 부과됩니다. (예약과정에 공지해드립니다.)
- 국제선 왕복 항공권(제스트에어, 인천-깔리보 왕복)
- 숙소 3박 및 조식
- 공항-숙소 픽업 및 샌딩(차량, 부두세, 환경세 등 모두 포함)
- ATV(버그카)+황제마사지 또는 스쿠버다이빙(CD포함) 중 택1
- 발마사지(발 스크럽 포함) 1회
- 호핑투어 및 중식 1회(씨푸드바베큐)
- 현지인 도우미 서비스 제공
- 1억원 여행자 보험
여행일정
제스트에어는 좌석이 불편합니다. (너무 솔직한 레드팡닷컴입니다.) 의자가 뒤로 넘어가는 것도 아니고, 기내식이 훌륭한 것도 절대 아닙니다. 직항이 요것뿐이어서 이용하는 것 뿐입니다. 빠르게 갈 수 있는 장점 말고는 퉁퉁거릴 일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만 그래도 어쩌겄습니까. 참아야죠. 4시간만 참으면 되는 겁니다.
깔리보에 도착해서 현지인 도우미를 만나서 졸졸 따라가다보면, 보라카이까지 쉽게 도착이 가능합니다. (가는 동안 어떠한 돈도 내시면 아니됩니다. 모든 것이 포함입니다.) 정해진 일정은 없습니다. 희망날짜에 원하는 액티비티를 이야기하시면 진행이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 day

첫날 여정의 피로는 황제 마사지로 근사하게 풀어버리는 겁니다.
2 day

바다에 왔으니, 바다로 나가는 첫 날.
3 day
4 day

마지막 날에는 섬을 휘휘 돌아보며, 섬을 가슴에 새기는 것도~
* Keywords for Accommodations –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세요.
- 파티오퍼시픽 – 스테이션2에 위치, 우아한 느낌의 객실, 초고속인터넷 등 다양한 편의시설.
- 레알마리스 – 스테이션1에 위치, 한국사장님이라 한국인에게 인기, 자연친화적인 객실배치.
- 크라운리젠시(스테이션1) – 스테이션 1 메인로드에 위치, 최근에 생겨 깔끔하고, 지하에 24시간 편의점이 위치, 조용함.
- 크라운리젠시(스테이션3) – 스테이션 3 바다 앞에 위치, 깔끔, 모던함,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가끔 넘쳐남.
- 그랜드 보라카이 – 스테이션2 바다앞에 위치, 깔끔한 룸, 인근에 레스토랑, 바, 약국 등 편의시설이 있음.
- 오션클럽 – 스테이션3에 위치, 키즈풀과 스파, 자쿠지 등 리조트 부대시설이 편리함.
- 보라카이 리젠시 – 해변이내려다보이는 전망, 야외수영장과 스파 등의 부대시설이 좋음.
- 리젠시라군 – 스테이션2에 위치, 2010년 오픈이라 깔끔하고 세련된 시설을 갖춤
- 모나코스윗 – 블라복비치에 위치하여 최고의 전망을 자랑, 규모가 크다. 전객실이 오션뷰, 지중해풍의 객실.
- 프라이데이즈 – 스테이션1에 위치, 진정한 화이트비치를 느낄 수 있으며 방갈로풍객실에 해먹이 있음.
- 위에 언급하지 않은 리조트는 상담시 별도로 문의 해주세요.
결론
보통 패키지의 옵션(액티비티)가격은 호핑투어(80$), 황제마사지(70$), 스쿠버다이빙(100$), ATV(100$), 발마사지(50$) 정도 됩니다. (몰론 패키지의 경우, 수고하시는 가이드분의 수고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단순비교하는 것은 아주 웃기는 일이 됩니다.) 환율을 1,200원 정도로 잡는다면, 스쿠버다이빙을 빼더라도 약 36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쇼핑센터에 들리게 된다면 조금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해야 할 겁니다. 이제 통상적인 패키지 요금을 고려한다면, 얼추 정답이 나옵니다. 게다가 많은 인원, 정해진 음식이 아닌, 마음대로 움직일 자유와 마음대로 먹을 선택권을 덤으로 얻을 수 있다면 정답에 동그라미 치는 일만 남은 겁니다. 그렇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