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가 지친 몸을 이끌고 충전을 하러 갔습니다. 아직 휴가는 못 갔다가 왔지만 휴가를 가는 기분을 내려고 말이죠, 여름엔 자고로 시원한 계곡에서 발 담그고 시원한 캔맥주 한 잔이면 그 동안의 피로와 더운 여름의 뜨거운 태양도 모두 이겨 낼 수 있다고 믿고 있는 1人 입니다.
그러나 여름휴가의 또 다른 모습은 주차장이 되어버리는 도로겠지요, 짧은 시간 짬을내서 가시는 분들은 더욱이 도로 위에서 낭비 하는 시간이 많이 아까운 법입니다. 그래서 리키는 휴가도 내지 않고 좋은 경치와 맑은 공기 그리고 맑은 물까지 가지고 있지만 아직은 널리 알려지지 않은(알려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가깝고도 멋진 곳을 다녀 왔습니다.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방문 하는 곳입니다. 더욱이 주말이 된다면 많은 연인들과 가족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다니는 곳입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서울대공원. (위치는 경기도 과천시)

이곳이 맑은 공기와 맑은 물이 있냐구요? 네 있습니다. 서울대공원 부지가 참 넓습니다. 대공원 옆 미술관 뒤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소풍으로 와봤던 곳이라 기억이 나서 다시 찾아 봤더니 참 좋아 졌습니다. 아직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는 사람들은 많이 찾습니다.
얼마 전 모 프로그램에서 난지 캠핑장이 방송에 나간 뒤 캠핑장 예약이 폭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예약을 하지 못한 사람들이 대안으로 찾은 과천의 캠프장. 정식 명칭은 서울대공원 자연캠프장 입니다. 서울에서도 가까우며, 아무리 차가 밀려도 1시간 정도면 도착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서울 대공원 및 서울랜드 등의 관람객으로 인해 서울 대공원 내에서 이동 시간이 늘어 날 수 있습니다.
자연캠프장은 텐트 야영을 할 수 있으며 이는 사전에 예약을 하여야만 가능 합니다. 야영 텐트는 모두 100동이며 이는 모두 4인용 텐트 입니다. 꽉 찬 인원으로 하루에 400명이 숙박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가격은 1박 텐트 대여 15,000원으로 참 저렴합니다.(입장료 불포함)
리키는 숙박을 하지 않는 관계로 입장료만 내고 입장을 합니다. 입장료도 저렴 합니다. 2,000원입니다. 대신 리키는 일찍 갑니다. 오후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는 관계로 일찍 도착 해야 좋은 자리를 맡을 수 있으며, 좀 더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캠프장에는 주차 공간이 약 120자리 밖에 없습니다. 턱없이 부족합니다. 늦게 오시는 분은 대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슬슬 걸어 오시거나, 코끼리 열차를 이용. 현대미술관 방향으로 오시면 됩니다.
개장은 9시 이나 직원이 8시 30분쯤 입구에 도착을 하며, 그때부터 입장이 가능 합니다. 인터넷으로 미리 입장권을 구매 했으니 표만 받아서 들어 가면 됩니다. 만약 인터넷 예약시 일행이 한꺼번에 도착하지 않는다면, 입구에 이야기 해놓으면 예약자 이름으로 나머지 분들도 따로 들어 올 수 있습니다. 이때 입장권 구입 후 쓰레기 봉투도 하나 구매를 합니다. 우리는 자연보호를 몸소 실천 하니까요. 어린이들에게 성숙된 어른의 모습을 보이기 참 쉽습니다.


사진처럼 약간의 오르막 길입니다. 그래야 계곡에 가는 기분이 듭니다. 고로 짐이 많으면, 작은 손수레를 빌려 줍니다. 물론 제한된 개수를 가지고 있으니 쓰신 분들은 반듯이 입구에 다시 반납을 해야 합니다. 꼭 그래야 합니다. 어여어여 올라가서 좋은 자리를 잡습니다.
자연캠프장은 넓은 운동장(농구장, 배구장)도 미리 예약을 하면 사용 할 수 있구요, 관리 사무실도 있습니다.

모든 것을 판매하는 만능 매점도 있습니다. 당연히 깨끗한 화장실과 샤워장도 가지고 있습니다. 샤워장 이용시간은 오전과 오후 두번 입니다. 시원한 물도 있구요, 물이 깊지않아 어린 아이들이 놀기에도 참 좋습니다. 계곡에서 빠질 수 없는 고기도 구어 먹을 수 있습니다.(네 저는 이게 가장 큰 이유 입니다.) 간단한 조리를 위해 취사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먹고난 뒤 자리 정리 및 쓰레기는 꼭 분리 수거를 해야 스마트한 사람입니다.


시원한 곳에 자리 잡고, 맛있는 고기도 구워 먹고, 누워서 낮잠도 즐기면 하루가 너무 짧습니다. 이럴땐 하루가 30시간이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서울과는 가깝지만 공기 좋고 물좋은 곳에서 하루 휴식을 하면서 재충전을 하기엔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름휴가 놓치신 분들 주말에 가까운 캠프장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