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경기도 있고, 천안함과 관련한 무수히 많은 이야기도 있을 테고, 가카의 폭탄발언 여파가 쭈욱 계속될 예정입니다만…
착한 여행을 표방만 하지 않고 실천중에 있는 레드팡닷컴의 즐거운 벗, ‘(주) 착한 여행’에서도 뜻있는 행사를 한다고 야단법석부루쑤 중에 있는 관계로 살짝 소개하고자 합니다. 참 다사다난한 시기에 별 꼴과 별 일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묻혀지는 일이 더 많은 세상에 이런 별 꼴과 별 일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하는 사람들중에 하나입니다.)
저에게는 바라나시에서 2개월 정도 체류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단언컨대 더러운(환경적으로) 곳입니다. 힌두교인들과 무슬림 사이의 충돌도 많은 곳입죠. 그런 곳에서 힘들게 자원봉사 하시는 무급 교사분들과 배움의 기회를 얻은 아이들과 배울 수 있게 배려하고 결단해준 부모님들이 있습니다. 작은 정성과 마음을 더할 좋은 기회가 되리라고 봅니다.
국내 어떠한 여행사도,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이런 ‘짓’을 하는 곳을 없을겝니다. 그만큼 ‘순수’함이 느껴지는 참 착한 후원행사가 아닐 수 없겠습니다. 대놓고 이야기하면, 월드컵기간+홍대의 뜨거운 금요일에 이런 착한 행사가 얼마나 먹어줄런지 걱정도 됩니다. 이런 착한 취지의 행사를 한 번 말아먹게 되면, 두 번째 더 착한 취지의 행사를 고려하기 어렵게 되는 것이 또한 빌어묵을 자본주의 사회의 ‘미덕’이기도 합니다. 더 솔직해지자면, 후원계좌에 레드팡닷컴 계좌 하나 살포시 끼어넣어 빈약한 살림살이 좀 나아져 보려는 꽁수의 수완을 발휘할 red군이지만서도. 이거슨~ 널리 알려야한다는 의무감만 새록새록 들더군요.
초대장입니다. 흡사 항공권을 연상시킵니다. 다소 손발이 오그라드는 컨셉이긴 하나 있을 내용은 다 있습니다. (에브리원씨가 서울에서 인도의 바라나시로 가는데, 비행기 편명이 ‘천사’입니다… 끄응.)
홍대에 있는 죽돌이와 죽순이 그저 려석들로 분류되는 종자 또는 지나가는 행인 1, 2 구분없이, 또한 레드팡닷컴의 글을 열렬하게 구독해주고 계신 모든 분들의 과감하고 엣지있는 움직임을 기대해 봅니다. (이 행사로 인해서 레드팡닷컴이 얻게 되는 것은 좋은 파트너의 롱런 가능성 정도밖에는 없습니다. )
또한 마지막으로 우리는 여기서 후원업체를 살포시 곱씹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 행사가 그 취지와 목적과 주체마저도 브릴리언트하게 착하다고 하지만, 참석한 이들에게 착함을 이유로 지루함과 무료함을 인내하라는 것이 아니라는 예측이 가능합니다. (아…참살이탁주. 한 모금에 왠지 참된 삶을 살 수 있을 것만 같은 가슴속 울림이 느껴집니다.) 타이틀도 일일주점입니다!
그럼 저와 레드팡스들은 금요일 홍대 놀이터 500 후미진 자리에서 술판을 벌리고 있겠습니다. 아는 척 하시는 분들에게는 소주 1병 이상 쭉쭉 따라 드릴 각오입니다. 그 곳에서 뵙게 되기를 고대합니다.
착한 red와 레드팡스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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